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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시즌3 5화 리뷰

그날의 끄적임

by 그랑누아2 2020. 4. 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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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임한결과 서민재의 요리 에피소드

임한결과 서민재 둘이 식사당번이 되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카메라가 출연자의 표정을 기가막히게 잡는 듯 하다.

서민재 분이 호감이 있는 남자앞에서 수줍고 부끄러워하는 듯한 표정이 잘 들어났다.

임한결도 바로 옆에 있었으니 대충은 느끼고 있었으리라 본다.

서민재의 표정도 정의동과 데이트 때와는 달리 진짜로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긴장하면 잘하던 것도 못할텐데

원래 못하는 요리를 제대로 손질이나 했으려나 모르겠다.

임한결과 서민재 둘은 한번도 데이트다운 시간이 없었으므로

서민재분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연결가능성이 활짝 열려있다고 본다.

 

 

2. 6명이서 같이 하는 게임

처음 박지현을 제외한 5명이 재밌게 게임을 하다가

박지현이 등장하는 순간 임한결은 온몸을 일으켜 박지현을 환영한다.

이가흔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는 천인우는 박지현을 대하는 태도가 미지근하다.

이가흔을 의식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박지현에게 임한결 옆자리를 뺏긴 서민재의 표정도 애써 표정관리를 하고 있다.

 

3. 이가흔이 천인우에게 반창고 붙일때 박지현의 눈돌아가는 소리.

이가흔이 천인우에게 반창고를 붙여준다.

박지현의 눈이 몇번이나 돌아가는지 정말 화면에 잘 나타난다.

이가흔이 천인우에게 반창고붙일때

결국 박지현은 눈을 완전히 돌린다.

얼마나 천인우를 의식하고 있는지 잘 보이는 장면이다.

참 표정을 읽기 쉬운 사람인것 같다.

이쯤되면 박지현도 천인우와 제대로 얘기할수있는 기회가 있어야 할것같다.

천인우에게는 첫데이트의 임팩트가 굉장히 컸던 모양이다.

 

4. 천인우와 박지현의 라운지에서 잠깐의 대화

재밌는 점이 있다.

박지현이 노트북으로 무슨일을 하는진 모르겠는데

정의동과 잠깐 대화할 때랑

천인우와 대화할 때랑 태도가 완전히 다른 것이다.

정의동에게 말할땐 소파에 기대어 별 생각없이 '오빠는 리본끈이 잘 어울려.'

천인우에게 말할땐 소파에 등을 떼고

적극적으로 '우리 커피 한잔 마시기 힘드네.'

그리고 천인우가 커피를 먹자고 하니 그제서야 나오는 박지현 특유의 전매특허 눈웃음.

천인우와 박지현이 겨우 마침내 단둘이 얘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등장한 정의동이 '빨래감 어딨어요?'

하고 물을때

대화가 끊긴 박지현의 심정이 대략 이해가 간다.

정의동 예상은 했지만 계속 쩌리역할로 끝날 듯하다...

힘내요 정의동.

 

5. 천인우와 이가흔의 저녁식사

천인우의 마음이 거의 이가흔쪽으로 기울었다.

천인우가 원하는 스타일대로 맞춰주겠다는 이가흔.

말은 이가흔이 천인우가 원하는대로 맞춰주겠다곤 하지만,

큰그림으로 볼때 이가흔이 원하는대로 천인우가 흘러가고 있는 듯하다.

박지현에게 완전 꽂혀있던 사람을 자기쪽으로 되돌리는 화술이

정말 대단하다.

당연히 매력도 있으니까 가능할터.

과연 끝나는 날까지 이 둘은 순탄하게 흘러갈수 있을까..

 

6. 서민재의 임한결에게 데이트 신청

서민재의 처음으로 나온 적극성.

여자가 남자에게 먼저 데이트 신청을 한다는 건 절대 쉬운게 아닐터.

그래도 서민재는 당당하게 요청했다.

참 멋진 장면이었던것 같다.

우물쭈물하다간 얼마남지 않은 시간도 기회도 다 날라갈터.

서민재 화이팅!

 

7. 정의동과 박지현의 만화책방 데이트

이 에피소드는 그냥 동네 동성친구랑 만화책방온 느낌이다.

절대 데이트같은 느낌은 없고 취미가 같은 사람끼리 놀로온 느낌.

물론 정의동은 박지현에게 마음이 있지만 박지현은 그렇지 않다.

그냥 정의동은 착한 오빠, 좋은 오빠, 그 이상 그 이하도 없다.

남녀간 서로 호감이라는건 조금 불편한 느낌도 있어야 할것일텐데

이 둘은 그냥 뭐 편하다.

절대 진전이 없을것이다.

 

8. 마지막으로 메기로 나온 남자

버닝썬관련해서 얘기가 많던 메기남자가 등장한다.

걸음걸이 부터 아주 자신감있다.

이름이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 김강열이었나?

나이대는 정의동과 동갑 또는 1~2살 많을듯 하다.

평범한 회사원은 당연히 아닐것이고, 모델을 하려나...

빠른걸음으로 아주 당당하게 긴장감같은건 많이 느껴지지 않고,

같이있을때는 어색한 기운만 느껴질 뿐이다.

자신을 사자라고 말한건 성격자체가 저돌적이고 절대로 수동적이지는 않다는걸 의미할터.

외모적으로 처음 봤을때 이가흔과 굉장히 닮았다고 느껴졌다.

사람은 자신과 닮은 사람에게 굉장히 끌린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봤는데

앞으로 이가흔이 메기 남자에게 조금 끌리는 에피소드도 나오지 않을까 싶다.

오늘 하트시그널은 그 특유의 보는사람이 기빨리는 느낌을

잘 들게하는 에피소드들이 많았던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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